[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K팝스타 4'로 데뷔한 박혜수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 시 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스윙 키즈'(감독 강형철)의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가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스윙 키즈'에서 4개 국어를 소화하는 무허가 통역가로 출연하는 박혜수에게 '평소에도 언어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가'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이에 박혜수는 "평소에도 관심은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혜수는 "영어는 조금 하고 중국어를 마침 배우고 있었는데 이 영화에서 써먹어 볼 수 있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또한 앞서 'K팝스타 4'로 데뷔해 현재는 연기 활동 중인 박혜수는 가수 활동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박혜수에게 "데뷔가 'K팝스타 시즌4'였다. 그럼 가수를 하려고 했던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혜수는 "연습생을 하거나 그러진 않았고 노래를 좋아하는 학생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혜수는 "앞으로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나중에 저의 음악을 들려드릴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윙 키즈'는 1951년 다인종이 수용됐던 한국전쟁 최대 규모의 거제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전쟁과 이념의 시대에 '춤'이라는 소재를 통해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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