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데뷔 22년 차를 맞은 배우 소지섭이 오랜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MBC '내 뒤에 테리우스'를 마치고 한 패션 매거진의 2019년 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특히 소지섭은 화보 촬영 현장에서 변함없이 남자다운 매력으로 화보 장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내 뒤에 테리우스' 종영 후 여전히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소지섭은 "오랜만의 드라마 촬영이라 첫 방송 전까지 많이 떨리고 긴장했다"며 "큰 사랑에 너무도 감사하고 있다"는 말로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했다.

졸지에 육아도우미가 된 김본이란 캐릭터에 대해 "육아를 하며 고충을 겪는 모습이 어색해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전직 국정원 요원이자 현직 베이비시터인 김본의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는 말로 캐릭터를 분석하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답했다.

쌍둥이 준준 남매 역할로 나온 아역 배우들과의 사랑스러운 케미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두 명이라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았다"며 "늘 아이들이 매달려 있어 체력적으로는 힘들기도 했지만 기분은 좋았다"는 애정 어린 답을 전했다. 또한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늘 주머니에 젤리를 넣어갔다"는 깜찍한 팁을 덧붙였다.

22년 차 베테랑 배우인 만큼 작품의 흥행 여부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고민하는 소지섭은 "혼자 작품에서 도드라져 보이기보다는 잘 어울리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작품을 만든 사람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마음을 다졌다.

훈훈한 외모만큼이나 따뜻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애정을 받고 있는 소지섭의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매거진 2019년 1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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