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경기도 안양시 지하철 1호선 명학역 선로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건물에 있던 직원 등 5명이 대피하고 전철 운행이 일시 지연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2일 오후 7시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의 한 인테리어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한 연기가 약 50여 미터 떨어진 지하철 1호선 금정역과 명학역 사이 선로까지 퍼지면서 철로 2개 가운데 1개 철도의 운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서울로 향하는 전철들이 잠시 정차하거나 우회 운행해 약 1시간 가량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기면서 퇴근시간대의 승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불은 공장 건물을 모두 태운 뒤, 공장 옆 인테리어 업체 사무실과 철거 업체 창고로 번졌지만,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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