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유연석이 현재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 FM(서울·경기 107.7 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뭘 해도 되는 초대석' 코너에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 출연하는 배우 유연석과 한지상이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고 유연석은 종영 이후에도 꾸준히 인기를 누리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유연석은 "요즘 드라마를 다시 보기로 정주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제가 뮤지컬도 하고 있으니까, 오히려 뮤지컬을 처음 보시고 나서 드라마를 봐주신다고 하더라. 연말까지 구동매를 좋아해 주시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화정이 유연석에게 '미스터 션샤인' 속 구동매와 실제 연애 스타일이 비슷한지 물었다.

이에 유연석은 "이룰 수 없는 짝사랑을 해본 적은 있지만 그래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지키려고 한다. 가족들도 마찬가지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현재 연애를 하고 있냐는 물음에 유연석은 "지금은 연애를 안 하고 뮤지컬과 연애 중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유연석은 오는 2019년 1월 2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젠틀맨스 가이드'에 출연 중이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없애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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