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방송인 이영자가 톱스타들만 한다는 패션잡지 표지 모델에 도전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한 패션잡지의 12월호 표지모델로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날 게스트로 출연한 모델 송경아는 "12월 호는 패션쇼로 치면 피날레 같은 거다. 가장 화려한 순간인 거다"라면서 이영자의 표지 모델 도전에 대해 감탄했다. 송경아는 "톱급 여배우나 할리우드 스타, 혹은 톱모델 급만 나온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개그우먼으로서는 거의 최초로 표지 모델을 맡게 된 이영자는 촬영 장소로 이동하면서 뿌듯해하면서도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자는 연신 "믿기지 않는다"면서 매니저에게 "내가 표지 모델을 하면 누가 이걸 사겠냐.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누가 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매니저가 "그동안 수지, 신민아, 이영애 등이 했었다"고 대답하자, 이영자는 "그럼 나 이영애 급이냐"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절친한 사이인 홍진경과 최화정, 김숙과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하던 이영자는 평소와 달리 섹시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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