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진짜 사나이 300' 이정현이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패스트로프 훈련에서 어렵게 합격했다.

7일(금)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300’에서는 특전사에 입소한 멤버들이 고난도 훈련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침내 특전사에 입소한 멤버들이 고난도 특수훈련인 패스트로프 훈련에 돌입했다.

패스트로프 훈련은 작전지역에서 헬기가 착륙 불가능한 경우 로프를 타고 하강, 착지하는 훈련으로 안전장치 하나 없이 오로지 두 손으로 로프만 잡고 하강하는 훈련이기에 모두들 긴장을 했다.

특히 어떤 훈련에도 극강의 평온함을 유지했던 이정현이 유독 패스트로프 훈련을 앞두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현은 인터뷰에서 “어릴 적에 다리에서 떨어져 크게 다친 적이 있어 공포가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정현은 매튜와 안현수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며 트라우마를 극복하려고 애썼고 떨리는 마음으로 도전했다. 그러나 그동안 실수 없이 무난히 훈련을 통과해왔던 이정현과는 다르게 긴장한 탓에 손 위치와 시선 처리가 계속 실패해 무한 반복 훈련을 받았다.

이정현은"지금 뭐가 문제냐"라고 묻는 중대장의 말에 "머릿속에 너무 뭐가 많아졌다"라며 힘들어했다.

그러나 이정현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훈련에 임해 마침내 실제 헬기에서 훈련해도 성공하겠다는 합격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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