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이은희가 이지안으로 개명하고, 정동진에서 펜션을 운영 중이라는 근황을 알렸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 이지안은 이필모의 연인인 서수연의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서수연이 강원도 정동진에 있는 이지안의 펜션을 찾으면서 이지안의 근황이 알려지게 됐다.

배우 이병헌의 여동생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은희는 어릴 때부터 아역배우와 모델로 활약했다. 1996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진으로 선발되면서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그녀는 미모를 겸비한 센스 있는 입담으로 방송 진행자 등으로 활약하던 중 연예계 활동보다 학업에 집중했다.

이은희는 대학원 진학 후 한 대학교 겸임 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또한 2012년 사업가 김 모 씨와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이은희는 방송과는 인연을 끊고 더 소식이 전해지지 않다가 서수연의 친구 이은희가 아닌 이지안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이지안은 서수연♥이필모 커플을 위해 직접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면서 서수연과 이필모 커플의 오작교 역할을 자처했다.

이지안은 이필모에게 "우리 수연이, 잘해 달라"면서 "언제부터 수연이가 좋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필모는 "처음부터 좋았다. 횡단보도에서부터 좋았다. 1초의 오차도 없이 처음부터 수연이었다"라고 대답해 지금껏 알지 못했던 이필모의 속마음을 들은 서수연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지안은 "방송이 아니라 진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냐"라고 묻자 이필모는 "수연이를 너무너무 좋아한다. 진심"이라며 "이미 그런 생각(결혼 생각)은 이미 있다. 어떤 이유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다 예쁘다"라고 말해 이필모의 마음을 서수연에게 알게 하는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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