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개그우먼 이경애가 아토피를 앓은 딸을 위해 개발했다는 '이경애 떡볶이'가 화제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이경애는 만능 떡볶이 양념장 레시피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이경애는 "내가 개발한 떡볶이 양념 비법으로 즉석떡볶이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경애는 자신이 손수 떡볶이 양념장을 개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15년 전 아토피를 앓은 딸을 위해 자신만의 떡볶이 양념장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경애는 "떡볶이 양념장은 떡볶이뿐 아니라 원하는 볶음요리에 전부 사용 가능하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경애 떡볶이 양념장 레시피의 비법은 '춘장, 우유, 콩가루'가 들어간다는 것.

이경애가 공개한 양념장 레시피를 살펴보면 생강가루, 마늘가루, 흑후추가루, 고추씨 가루와 함께 춘장 1큰술, 조청 7작은술, 우유, 콩가루 등을 넣으면 만들 수 있다.

이어 양념장에 독특하게 우유를 넣는 이유에 대해 이경애는 "떡볶이 특유의 매운맛을 잡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부드럽고 고소함까지 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경애의 즉석 떡볶이집은 인천 구월2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해밀예당1로에 위치해 있다.

떡볶이를 먹은 후 마무리로 깔끔한 볶음밥까지 해먹을 수 있다. 즉석 떡볶이 1인분은 8000원, 2인분은 1만 5000원선이다.

이경애의 떡볶이를 맛본 손님들은 "다른 곳과 확실히 맛이 다르다. 깔끔한 맛이 일품"이라며 극찬했다. 또한 이경애의 떡볶이집은 주말에는 가게 밖으로 사람들이 줄을 설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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