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배우 박해진의 모습을 그대로 본뜬 밀랍인형이 오는 12월 중순부터 내년 4월까지 중국 상해 마담투소 밀랍인형 전시관에 전시된다.

마담 투소는 런던 본점을 포함한 여러 나라 대도시에 있는 밀랍 인형 박물관이다. 역사적인 인물, 유명 영화배우, 가수, 스포츠 스타 등 글로벌 유명 인사들의 밀랍인형을 만들어 전시하는 전시관으로 유명한 곳이다.

지난해 3월 홍콩 마담투소 전시관에 첫 전시된 박해진의 밀랍인형은 공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화제가 됐다.

당시 홍콩을 방문한 박해진 마저도 자신과 꼭 닮은 인형의 모습에 놀라워하며 "유명 인사들의 밀랍인형이 전시된 곳에 저의 인형도 전시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올해 싱가포르 지사의 요청으로 지난 4월 싱가포르에 전시됐던 박해진의 밀랍인형은 이후 11월 홍콩으로 잠시 왔다가 오는 12월 상해 전시가 결정됐다.

홍콩 마담투소 전시관 관계자는 "박해진의 밀랍인형은 홍콩과 싱가포르 모두에서 큰 인기를 모았고 이번에는 상해 지사의 특별 요청으로 상해 전시가 성사됐다"라고 전시 배경을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