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인기리에 방영됐던 손예진, 정해인 주연의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2018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한 해 동안 국민 행복과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콘텐츠 분야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국산 콘텐츠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고, 방송영상,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은 유공자와 단체에 대해 5개 부문에서 총 32점을 시상한다.

방송영상산업발전 부문 중 드라마 분야에서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연출한 안판석 감독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콘텐츠대상’ 측은 선정 이유에 대해 “우리 사회의 갑질, 성희롱, 데이트 폭력 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면서 시청자로부터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라고 밝혔다.

지난 3월 30일 첫 방송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손예진, 정해인이 주연 배우로 출연해 연상연하 커플의 달달한 케미를 보이며 시청률 8%를 돌파한데 이어 2018년 상반기에 방송된 드라마 중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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