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가수 허각(33)이 갑상선암 수술 1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26일 허각의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허각 공식 팬카페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디지털 싱글 ‘흔한 이별’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허각의 컴백 소식을 전했다.

같은 날 허각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신곡을 홍보했다. 그는 “신곡 공개. 기대 많이 해달라”며 “놀라긴 아직 이르다. 더 놀라울 일이 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흔한 이별'은 에이핑크, 뉴이스트 W, EXID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작곡가 LOOGONE의 곡으로, 앞서 발매된 '바보야'와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에 담아낸 이별 감성에 이어 조금은 덤덤해진 마음을 담은 '허각표 발라드'이다.

앞서 허각은 지난해 12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다행히 초기에 발견됐다. 현재 수술을 잘 마무리하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라며 “회복 속도도 매우 빠르다. 연말까지는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각은 치료를 받는 동안 별다른 방송이나 공연 활동을 할 수 없었지만,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왔다.

허각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신곡 '흔한 이별'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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