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한기정 피아노 독주회 시리즈가 이번 12월 14일(금)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일곱 번째 시리즈는 G.F. H?del, J. Kuhnu, J. S. Bach, M. Mussorgsky의 작품들로 구성되어있으며 피아니스트 한기정의해석이 더한 연주가 선보일 예정이다.

풍부한 표현력과 감각적 음색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한기정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2학년 재학 중 도미하여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NEC)에서 학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예술대학(UdK)에서 전문연주자과정(Diplom)과 뮌헨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Meisterklasse)을 졸업하였다.

만 3세에 피아노에 입문하여 9세의 나이에 공식 무대에서 연주를 시작한 한기정은 11세에 대전시향 협연자 오디션에 선발되어 오케스트라와 첫 데뷔무대를 가졌고 예원 콩쿠르 금상, 중앙일보 콩쿠르 1위 입상하여 국내에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15세에 예원 챔버오케스트라와 이탈리아 순회연주를 시작으로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연주자로서의 기량을 넓혀나갔다.

젊은이의 음악제, 영콘서트, 예술의전당 유망신예,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페스티벌, 어린이날 음악회, 11시콘서트, 교향악축제, 여름음악축제 베스트클래식, 부천필 21세기 음악시리즈 실내악 Sch?berg Prism, Peace & Piano Festival Siemens Arts Program, Ebersberg Klavier Zyklus, Piano Jour Fixe, Europaisches Musikfest Stuttgart, FRIMI Festival, Amici della Music 등에 초청되어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하였다.

또한 예원 챔버오케스트라, 서울예고 오케스트라, TJB 방송 교향악단, 강남 심포니, 대전시향, 창원시립 마산시향, 제주시향,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CNU Symphony Orchestra, KBS 교향악단, 러시아 St. Petersburg Symphony Orchestra, 핀란드 Jyvaskyla Sinfonia, 미국 New Jersey Philharmonic, 이태리 Orchestra Filarmonica del Veneto, 몽골 Mongolian State Philharmonic, 중국 톈진 교향악단 등과 협연하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미국, 유럽 등지에서 다양하고 꾸준한 연주활동을 전개하며 솔리스트로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20여년간의 한국, 미국과 유럽에서 다양한 전문 음악 교육 과정의 학업을 마치고 Schloss Glienicke, Anyango e. V. 소속연주자(Kunstler)로 활동 중 귀국하여 울산대 객원교수, 충남대 겸임 조교수, 중부대 대학원 초빙교수, 서울대, 연세대, 단국대,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 강사를 역임한 피아니스트 한기정은 현재 예원학교, 서울예고, 건국대 대학원, 가천대에 출강하며 전국 장애학생 음악 콩쿠르 심사위원장, MdHk 대표로서 활동하며 연주와 교육 뿐 아니라 전문 음악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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