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진짜 사나이 300' 감스트가 잘못된 예로 시범을 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300'에서는 매튜, 안현수, 홍석, 오윤아, 김재화, 오지호, 이정현, 모모 랜드 주이, 산다라 박, 감스트가 특수전학교에서 특전사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낙하산 전개 시범 교육에 이어 강도가 높다는 착지 교육이 시작됐다. 신체 5개 부위를 활용하는 착지법이었다. 하지만 연결 동작이 쉽지 않아 교육생들은 계속 헤맸다.

특히 감스트는 오늘도 열외 교육을 받았다. 처음에는 한 명의 교관에게 교육받던 감스트는 나중에는 두 명의 교관이 달라붙어 교육했다.

감스트는 인터뷰에서 "과외 전문이다. 몸집이 커서 좀 잘 보이는 것도 있다. 잘 못해서 그렇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반면 이정현은 교관에게 "잘했다"라고 칭찬을 들었다. 이정현은 인터뷰에서 "유도 낙법과 좀 비슷해서 다른 동료들에 비하면 편하게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착지에서 완벽한 자세를 보여 곧바로 4피트 교육으로 넘어가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감스트는 단상 위에서 바들바들 떠는 모습으로 시작해 착지를 하자마자 교관에게 하나하나 지적을 받아야 했다.

급기야 교관은 다른 교육생들을 앉히고, 감스트만 다시 착지를 하게 했다. 교관은 감스트의 착지에 다른 교육생들에게 "잘한 것 같냐"라고 물었고 이에 교육생들은 "아닙니다"라고 큰 소리로 대답했다.

감스트는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전 잘했다고 생각한다. 예전엔 합기도 같은 걸 해서. 전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교관님 눈에는 부족해 보였겠지만 제 마음속으로는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더니 이내 이동식 착지 교육 때 자신의 자세를 떠올린 감스트는 "근데 그건 못했다"라고 바로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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