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가수 다나가 갑작스레 급격히 살이 찐 이유에 대해 밝혔다.

14일 공개된 유튜브 라이프타임 채널에서는 '다시 날개 다나' 세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이날 다나는 살찐 이유에 대해 "저한테 큰일이 두 가지가 있었는데 며칠 사이에 일어났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다나는 "공개 연애 중이던 사람과 작년에 헤어졌다. 이별 여행을 태어나서 처음 갔는데 거기서 정신력으로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하는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아끼는 동생의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들었다. 모든 걸 다 잃어버린 느낌과 동시에 불면증이 심해졌고 살이 찌기 시작했다"라며 그간 힘든 시간을 보내왔음을 밝혔다.

이어 다나는 "다시 연예인을 할 생각이 없었다"라며 그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비추지 않은 이유를 털어놓았다. 그는 "괜히 살찐 모습으로 나와서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라며 "근데 어떻게든 저를 활동하게 해서 연예인의 삶을 살게 해주려고 하는 회사한테는 고마운 생각이 든다"며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다시 날개 다나’에서는 활동 당시보다 체중이 30kg가량 늘어난 천상지희 다나가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하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면서 다나가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라이프타임 ‘다시 날개 다나’는 오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선공개를 시작으로 12월 4일부터 라이프타임 채널을 통해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