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극찬을 아끼지 않은 식당이 등장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찾은 아홉 번째 골목은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포방터시장이었다.

이날 백종원과 김성주, 조보아는 한 돈가스집을 모니터링하며 살펴봤다. 모니터링하던 김성주는 주문받는 아내분에 대해"아내 분이 주문받는 게 조금 냉랭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아내 분이 약간 무뚝뚝하신 것 같다"라고 했고 조보아는 "분위기가 싸하다. 떠들면 혼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백종원이 직접 돈가스집을 방문했다. 백종원은 벽에 걸린 21가지의 메뉴를 보고 "메뉴가 많다"라고 지적을 했다. 이에 돈가스집 사장님은 "카레는 미리 숙성하기에 그리 바쁘지는 않다"라고 대답했다.

백종원이 합리적인 가격에 대해 질문하자, 부인은 "가격을 가지고 1년을 넘게 지금 전쟁 중이다. 2년 전에는 등심 카츠가 6500원이었다. 500원 올리는 데 1년 걸렸다. (남편이) 더 낮추려는 걸 반대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백종원은 등심 카츠, 치즈 카츠에 카레를 주문했다. 그리고 치즈 카츠를 맛본 백종원은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끊임없이 늘어나는 치즈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치즈가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백종원은 시식을 멈추고 "잠깐 중지"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더니 백종원은 "괜히 치즈 카츠 먹었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의 시식 중단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러더니 백종원은 등심 카츠를 시식하기 시작했다.
바삭한 소리를 내며 씹히는 등심 카츠를 먹은 백종원은"내가 지난주에 일본을 다녀왔는데 일본 돈가스보다 맛있다."라며 극찬을 했다.

이어 백종원은 바삭한 튀김옷에 "이야 잘 튀겼다. 사장님 인정"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백종원은 카레도 맛보더니"카레도 맛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종원은 "양파를 오래 볶아서 단맛이 충분히 우러나온 되게 부드러운 고급진 카레다."라며 "솔루션할 필요 없다. 돈가스 끝판왕 해도 되겠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긴장하던 사장님 부부를 기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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