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그룹 DJ DOC 정재용(45)이 19살 연하 여자 친구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1일 정재용의 소속사 슈퍼잼레코드는 "정재용이 오는 12월 1일 서울 강남 모처 웨딩홀에서 교제 중인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의 결혼식 날짜인 12월 1일은 두 사람이 만난 지 2주년 되는 날로 알려져 더욱 그 의미가 깊다.

또한 DJ DOC 멤버들 중 2003년 가장 먼저 품절남이 되어 현재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김창렬과 지난 10월 17년간 교제한 여자 친구와 결혼한 이하늘에 이어 올 12월 결혼 소식을 알린 정재용까지 DJ DOC 멤버 모두가 '품절남' 대열에 올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정재용의 예비 신부는 정재용보다 19살 연하로 지난 2016년 싱글 앨범 'Time Bomb'으로 데뷔한 섹시 콘셉트의 걸그룹 아이시어 리더 출신 선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아는 현재 다른 직종의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두 사람은 2016년 성인채널 VIKI 예능프로그램 '아주 재미있는 쇼, 아재 쇼 시즌2'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현재 선아는 임신 9주째로 내년 6월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신혼집은 김포한강신도시에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정재용은 지난 1995년 DJ DOC 2집 '머피의 법칙'부터 합류한 멤버이다. 이후 그는 Mnet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 '음악 퀴즈쇼 난 알아요' 등을 진행하며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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