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RNX TV에서 스포테이너로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머슬 퀸 문지영이 엔젤스 파이팅 챔피언십(A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노재길선수와 방송인 심현섭이 운동하고 있는 한 체육관을 찾았다. 

문지영은 노재길 선수와 함께 복싱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심현섭과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후 문지영은 벽에 붙어있는 노재길 선수의 사진들을 보며 감탄했고 킥복싱과 휘트니스 기구가 함께 갖춰진 체육관의 모습에 신기해하며 체육관 이곳저곳을 둘러보기에 바빴다.

이에 심현섭은 자신이 운동하는 체육관을 알리며 12월 17일에 있는 노재길 선수의 경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문지영은 "노재길 선수 소개 좀 해달라. 너무 잘 생겼다."라며 칭찬했다. 이에 노재길 선수는 "안녕하세요. K맥스짐 관장 노재길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현재 노재길은 국가대표 무에타이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17일 AFC 09 2차방어전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 문지영은 노재길에게 "관장님이 저보다 강하시지 않냐. 그래서 맞짱을 떠보겠다."라며 "챌린지를 해보면 어떻겠냐"라고 제안했다.

문지영은"여기 휘트니스 기구도 있고 샌드백도 있어서 등운동과 푸쉬업, 다리 스쿼트를 해보자"라며 심현섭, 노재길 두 사람을 이끌고 운동기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문지영은 첫 번째로 등근육 운동을 위해 어시스트 밴드를 가지고 운동기구 앞으로 갔다. 세 사람은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했고 문지영, 노재길, 심현섭 순으로 운동을 하게 됐다.

문지영과 노재길은 어렵지 않게 어시스트 밴드를 다리에 걸고 턱걸이를 해내는 반면 심현섭은 맨발 투혼을 펼쳤으나 운동기구에 매달려 버둥거리며 제대로 오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보다 못한 문지영과 노재길이 밑에서 받쳐줬고 그렇게 힘들게 등 운동을 마친 심현섭은 기구에서 내려오자마자 넉다운이 되고 말았다.

심현섭은 "복싱하는 사람들은 치는 운동을 하지 당기는 운동을 하지 않는다."라고 문지영에게 말했다.

이에 문지영은 "골고루 어깨 근육을 강화시켜줘야 한다."라고 조언했고 노재길도 그 말에 동의하며"전체적인 운동은 필요하다. 다만 보디빌더처럼 당겨주는 운동을 과하게 하면 우리에게 성향이 안 맞을 따름이지 전체적인 근력운동은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챌린지인 푸쉬업에서는 노재길이 "무릎 꿇고 하자"라고 제안을 했고 심현섭이 먼저 무릎 꿇고 푸쉬업을 시작했다.

어설픈 자세의 심현섭을 위해 노재길과 문지영은 자세를 교정해줬고 이후 무릎을 펴고 한 두 개의 푸쉬업을 더 하던 심현섭은 힘에 겨워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반면 노재길과 문지영은 체육인답게 무릎을 바닥에서 떼고 무난히 푸쉬업에 성공했다.

세 번째 챌린지는 한 다리 들고 스쿼트 하기...

문지영은 "이 운동은 척추를 바르게 해 주고 노화방지도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라며 두 사람에게 권했으나 심현섭과 노재길은 한 다리를 들고 앉았다 일어나는 것을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문지영은 "체육관에 왔으니 샌드백치는 것도 보고 싶다"라며 자리를 옮겼다.

문지영은 양손에 글러브를 착용했고 이번에는 노재길이 문지영의 자세를 잡아주며 복싱의 기본기를 알려줬다.

문지영은 노재길이 알려주는 대로 열심히 주먹을 날렸고 노재길은 그런 문지영에게 "엄청 잘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노재길 관장의 체육관을 다 보지 못했던 문지영은 운동기구 등을 둘러보며 체육관의 시설들을 소개했다.

그러던 중 옷을 갈아입고 나온 심현섭과 만난 문지영은 "오늘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심현섭은 "오늘 고생하신 문지영 씨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RNX TV 시청자분들께 당부의 말을 남겼고 문지영 역시 "오늘 고생하신 심현섭 사장님께도 박수를 보내달라"라며 훈훈하게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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