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2018 인도 올라이트 국제 영화제 (2018 All Lights In d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 ALIFF)의 공식 상영작으로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바르(The Barre)'가 초청됐다.

올라이트 국제 영화제는 전 세계 80 개국에서 온 5,000 명 이상의 영화 관계자들이 모이는 인도의 필름 축제로 발리우드 영화제 중에서도 대규모로 진행된다.

다큐멘터리 영화 ‘바르 ’(제작 미학인우주선)는 세계 3대 빈민가 중 한 곳인 케냐의 ‘키베라’에서 촬영 된 작품이다 . 이 곳에 살고 있는 소년 ‘조엘’과 ‘샤믹’이 가난 속에서도 발레를 통해 꿈을 키워가고 있는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

‘바르’를 기획한 목연화 프로듀서는 “발레에 대한 주인공들의 순수한 열정이 빈민가의 희망이 되었음에 주목했다”며 “꿈과 희망의 힘에 대해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라고 말했다.

스스로 빈민가의 대한 편견을 버리고 제작에 임했다는 이혁로 감 독은 조엘과 샤믹이 꿈을 통해 찾은 행복에 대해 말하고자 했다는 연출 의도를 밝혔다.

제작사 미학인우주선의 송정훈 대표와 제작진들은 11 월 말 인도로 출국하여 12 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올라이트 국제 영화제에 관객과의 대화 및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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