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의 경기에 ‘레전드’ 박지성이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을 찾았다.

맨유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두 명의 맨유 레전드가 경기장을 방문했다. 파트리스 에브라와 박지성, 다시 만나서 반갑다"는 내용의 게시물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해당 사진 속에서 박지성은 맨유의 엠블럼 옆에 서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또한 에브라는 직접 영상 메시지를 남겨 팬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두 사람은 과거 맨유에서 팀 동료로 호흡을 맞췄으며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유벤투스는 박지성이 관람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H조 예선 3차전에서 디발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맨유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유벤투스는 H조 단독 선두를 달렸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4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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