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다. 미세먼지 없이 청명한 하늘이 이어지며 야외 나들이를 즐기는 인파가 크게 늘었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바르는 이들은 많지 않다.

여름보다 햇볕이 덜 강하다고 느끼면서 점차 선 케어에 소홀해 지는 것. 그러나 초가을에는 강한 자외선에 큰 일교차•건조한 공기까지 겹쳐 피부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고, 이로 인한 트러블•색소 침착 등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특히 유의해야 한다.

급작스러운 환경 변화에 한껏 예민해진 피부를 지키고 싶다면, 부담 없이 가볍게 바를 수 있는 가을용 선 케어 제품을 준비하자. 보습과 진정 효과까지 갖춘 멀티 자외선 차단제부터 휴대용 선 스틱, 헤어 에센스까지 환절기에 꼭 필요한 자외선 케어 아이템을 소개한다.

■ 건조한 가을에는 가볍고 촉촉한 ‘자외선 차단제’ 선택

랑콤 ‘UV엑스퍼트 밀키 브라이트’

가을을 맞아 부쩍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제도 자극을 줄일 수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촉촉하면서도 가볍게 발리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 여기에 자연스러운 톤업•피부 진정 등 멀티 기능까지 더한 제품이라면 계절에 상관없이 메이크업 베이스처럼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랑콤의 ‘UV 엑스퍼트 유스 쉴드™ 밀키 브라이트’는 SPF 50+/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지수는 물론,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까지 갖춘 자외선 차단제다. 진피 속 깊숙이 침투해 탄력을 저하시키는 장파 UVA까지 차단해 피부 노화 방지 및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모링가 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비타민E 복합 성분이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켜 준다.

랑콤 관계자는 “’환절기에는 피부가 특히 예민해지는 만큼, 자외선 차단제 하나도 성분•효과•제형 세 가지를 모두 따져보고 까다롭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가을철 자외선 케어에 소홀했던 이들이라면, 자극 없이 가볍게 밀착되어 사계절 내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UV 엑스퍼트 밀키 브라이트’로 피부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30ml/5만 8천원 대)

■ 가을철 야외 활동에는 ‘스틱형’ 제품이 유용

라로슈포제 ‘안뗄리오스 XL 스틱 프로텍션 50+’

선선한 날씨에 가을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스틱형 제품을 눈 여겨 보자. 외출 전 촉촉한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를 가볍게 바른 다음, 야외에서는 휴대용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는 것.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덧발라 주면 한층 완벽한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

라로슈포제의 ‘안뗄리오스 XL 스틱 프로텍션 50+’은 스틱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로 야외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가을 나들이나 겨울 레포츠 활동 시 유용하다.

미네랄이 풍부한 라로슈포제 온천수가 함유돼 자외선에 의해 유발되는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며, 국소 부위용 저자극 제품이라 눈가에 발라도 시리거나 따갑지 않다.

또 피부 밀착력이 강해 물이나 땀 등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것이 장점. 특허 받은 필터링 시스템으로 UVA와 UVB를 강력하게 차단해 피부 손상을 예방한다. (9g/2만 8천원 대)

■ 자외선에 상하기 쉬운 헤어 케어도 꼼꼼하게

로레알 파리 ‘뉴트리파이어 DD밤’

초가을의 강한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두피와 모발에도 영향을 미친다. 강한 자외선에 오래 노출될 경우 모발 표면의 유분이 사라지고 모발 속 단백질까지 손상시키는 것.

또한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어 머리 색이 점차 밝아지거나 얼룩덜룩하게 변색될 수 있다.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모발을 보호하고 헤어 에센스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로레알 파리의 ‘뉴트리파이어 DD밤’은 가을철 푸석한 두피와 모발에 생기를 더하는 고영양 헤어 에센스로,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된 모발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준다.

모발 섬유의 영양분 역할을 하는 글리세롤과 필수 지방산이 풍부한 코코넛 오일이 함유돼 푸석하고 얇아진 모발을 생기 넘치게 가꿔주며, 큐티클에 깊숙이 침투해 영양과 광채를 선사한다. [사진제공=미디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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