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자신의 수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1대 100'에서는 구독자 수가 약 148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다 대도서관이 출연해 100인의 출연자와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 날 방송에서 대도서관은 "고졸인데도 운 좋게 좋은 회사에 들어갔다. 그런데 혼자 나와서 사업을 하려다보니, 고졸에게는 아무도 투자를 안해주더라"면서 "그래서 1인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방송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대도서관은 수입에 대한 질문에 "1년에 17억 정도 수익이 난다"면서 "저번 달은 광고 수익만 6800만원이고, 외부 수익을 합치면 두 배 정도 된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대도서관은 현재 '1인 미디어 전문가 집단'이라는 콘셉트의 '엉클 대도'라는 회사를 이끌고 있다면서 "직원은 12~13명 정도 된다"며 "돈 번 거는 다 거기로 들어간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대도서관은 직원 복지에 대한 질문에 “1인 미디어 최초로 4대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대도서관은 “별건 아니지만 생일 날 마다 보너스로 현금 100만원을 주고 있다”며 대기업 부럽지 않은 복지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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