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김진아 피아노 독주회가 10월 14일(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김진아 독주회의 주제는 <사랑과 위안>이다.

김진아는 “어릴 적 부터 지금 까지의 삶 중에서 제가 사랑과 위안을 느낄 수 있었던 경험들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베토벤, 브람스, 마이어, 슈베르트의 작품으로 진행되는 이번 독주회에서 특별한 순서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독일 작곡가인 빌헬름 마이어가 피아니스트 김진아를 위해 특별히 작곡하고 헌정한 ‘Neun-zwei-sieben 1’을 국내 초연으로 연주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진아는 4대째 음악가 집안에서 자라나 독일로 유학하여 역대 ARD 뮌헨 국제콩쿨 심사위원장을 비롯,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교수를 역임한 거장 Prof. Dieter Zechlin 교수의 마지막 수제자이다.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및 대학원(Hochschule fuer Musik Detmold)에 최우수 성적으로 입학하여 터치와 음색에서의 최고라 불리우는 Prof.Edmundo Lasheras 교수를 사사하며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독일 작곡가 E.E.W.Meier 빌헬름 마이어가 피아니스트 김진아를 위해 특별히 작곡하고 헌정한 ‘Neun-zwei-sieben 1’을 독일 데트몰트 Sommertheater에서 세계 초연했으며, Verabschiedungskonzert von Prof.Lasheras 라세라스 교수 퇴임음악회에 수제자로 발탁되어 특별 연주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오스트리아 짤즈부르크 미라벨 궁전 초청 연주, 독일 데트몰트 아우구스티누스홀,홍콩 타임스퀘어홀,독일 본 베토벤하우스에서 피아노독주회를 개최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지속적인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음악교수협의회 회원으로써 한국음악교수협의회 정기연주회에서 연주했으며, 서울피아스트라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사진제공=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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