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그룹 2NE1(투애니원) 출신 가수 박봄이 넷플릭스(Netflix) 리얼 시트콤 'YG전자'에 특별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에 올랐다.

4일(오늘) 오후, 넷플릭스 측은 "박봄이 'YG전자'에 특별 출연한다. 고정 출연자는 아니다. 촬영은 이미 마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날 박봄 역시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YG전자'에 특별 출연하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봄은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하면서 "YG엔터테인먼트 시트콤 'YG전자'가 오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바로 내일이네요. 정말 흥분되고 이 날을 기다려왔어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봄은 "오랜만이라 그런지 떨려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YG전자'는 넷플릭스가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콘텐츠다. 빅뱅의 승리를 필두로,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유쾌한 개그 감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박봄은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했다가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암페타민은 각성제 중 하나로 피로와 식욕을 낮추는 약물로, 우리나라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인 마약류로 분류된다.

이후 박봄은 걸그룹 2NE1이 지난 2016년 11월에 공식 해체되면서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현재 박봄은 신생 회사 디네이션과 손을 잡고 가요계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네이션은 프로듀서 출신 스코티 김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이 염이 함께 설립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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