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문제적 남자'에 일본 브레인들이 등장해 문제적 남자들에 도전장을 던졌다.

2일 방송된 tvN '뇌섹 시대-문제적 남자'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브레인 6명이 등장했다.

이날 등장한 멤버들은 6:6 대결구도의 세트를 목격하고 "대결 구도다"라며 게스트를 궁금해했다.

이후 주제가 한일전 임이 밝혀지자 멤버들은 "압박감이 장난 아니다"라며 긴장했다.

이에 전현무가 "타일러는 미국이다"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타일러는 멋쩍게 웃으며 "한국인은 아니지만 서울대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했다"라고 말했고 이후 수준급의 일본어 실력을 선보였다.

이를 본 멤버들은 타일러의 일본어 실력에 환호했다.

이날 일본팀으로는 일본 상위 0.01% 도쿄대학 의학부 대표 브레인 미즈카미 소우, 스탠퍼드대학이 인정한 도쿄대학 법학부의 재원 스즈키 히카루, 일본 퀴즈대회 9관왕에 빛나는 퀴즈왕 이자와 타쿠시, 도쿄대학 물리공학과에 재학 중인 '미스 인터내셔널' 일본 대표 스기모토 히나노, 와세다대학 정치외교학부 재학 중인 일본 최연소 여류 장기 기사 타케마타 베니, 게이오대학 출신 '문제의 신'으로 평소 '문제적 남자'를 챙겨본다는 오오기 히토시까지 6명이 상당한 뇌섹 스펙을 자랑하며 문남들을 긴장시켰다.

이들은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이자와는 “여러 일본 방송이나 중국 방송에도 나가 봤는데 이렇게 가족적인 분위기는 처음이다. 다만 문제가 일본이나 중국보다 어려워서 약간 쫄아있다”라고 말했고 미즈카미는 “저도 봤는데 여러분들이 너무 빨라서 문제에 손도 못 댔다”라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는 손으로 가위 모양을 만들어 보이며 "저희가 편집이 있기 때문에..."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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