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밥버거 프랜차이즈인 봉구스 밥버거가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에 인수됐다.

지난 2일 네네치킨은 "봉구스 밥버거 인수했다"라고 밝혔다.

네네치킨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그동안 축적한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과 외식 전문기업으로서의 품질 안정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봉구스 밥버거 인수 이유를 밝혔다.

봉구스 밥버거의 오세린 대표는 지난해 9월 마약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봉구스 밥버거 오세린 대표는 상습적 마약류 투약 및 제공한 혐의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의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 여파로 인해 2016년 가맹점이 863곳에 달하던 봉구스 밥버거는 현재 가맹점이 650여 개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봉구스 밥버거 가맹점주로 이루어진 가맹점주협의회는 매각에 관해 전혀 공지가 없었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측은 봉구스 밥버거를 회원사에서 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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