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박준규가 동료 배우 김병옥에게 ‘겹사돈’을 제안했다.

1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영원한 쌍칼 형님’ 박준규와 ‘명품 악역’ 김병옥 배우가 출연했다.

지난주 김병옥에 이어 이번 주는 박준규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달콤 살벌한 케미를 보여주며 '겹사돈 제의'까지 오가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박준규는 "큰 아들은 군입대를 했고 작은 아들은 재수 중이다."라고 아들들의 근황을 밝히며 아들들과 술자리를 갖기 위해 식탁을 원형식탁으로 바꿨다고 밝혀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박준규는 “어릴 때부터 아이들과 스킨십을 많이 해야 한다”라며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한 본인만의 ‘꿀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들만 둘인 박준규는 딸만 둘인 김병옥의 삶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병옥은 둘째 딸이 박준규를 잘 따른다고 전했고 박준규는 김병옥의 두 딸과 가졌던 술자리 이야기를 전하며 “딸들이 너무 발랄하고 멋지다”며 "어떻게든 얶어보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준규는 김병옥에게 딸들의 나이를 물었고 이에 김병옥은"22살, 25살"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준규는 "그럼 둘 다"라며 겹사돈을 제안했다.

이에 김병옥은 일말의 고민도 없이 “저는 무조건이에요”라며"바로 분양이다"라고 답하며 흔쾌히 ‘겹사돈 제의’를 받아들였다.

그러자 김풍 작가가 “자녀들의 의견을 물어봐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병옥은 발끈하며 “우리끼리 말도 못 하냐”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규와 김병옥의 유쾌한 ‘겹사돈 에피소드’는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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