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그룹 젝스키스의 강성훈이 또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27일 한 매체는 강성훈과 여성 코디네이터 박 모 씨가 전 매니저 김 모 씨의 자택에서 무단 주거 침입 등 소란을 피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성훈과 박 씨, 지인 등 3명이 이날 낮 12시 30분께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강성훈의 전 매니저 김 씨 자택에 찾아와 ‘김 씨와 얘기하고 싶다’라며 소란을 피워 경찰이 두 차례 출동했다.

코디네이터 박 씨는 이 사건은 강성훈과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자신이 전 매니저 김 씨의 동거인에게 폭행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김 씨는 강성훈 일행의 무단 주거침입으로 나가라고 한 것뿐 폭행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고소장 제출을 예고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전 매니저 김 씨는 강성훈이 최근 연루된 사기 혐의 사건의 주요 참고인인 것으로 알려져 강성훈이 전 매니저의 집에 찾아간 것과 관련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실제로 강성훈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전 매니저에게 만나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성훈은 대만 팬미팅 취소 논란과 팬클럽 회장과의 교제설, 팬클럽의 방만한 운영 행위 등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분노한 팬들은 강성훈 퇴출을 요구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강성훈은 오는 10월 13일과 14일 예정된 젝스키스 콘서트에 불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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