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했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미국 ABC 채널에서 생방송되는 아침 방송으로, 아침 시간대 방영되는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현지시각으로 26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타이틀곡 '아이돌(IDOL)'과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가 큰 사랑을 받는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모든 것이 우리의 팬인 아미(ARMY) 덕분에 가능했다"면서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해 음악을 만들고 있다. 사랑과 에너지, 응원을 받고 있어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현지시간으로 24일 UN 정기총회 연설에서 7분간 영어로 연설한 리더 RM은 "손이 계속 떨렸고 긴장됐지만,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연설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RM은 "진정한 사랑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우리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려 노력하고 있고, 팬들도 함께 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은 '아이돌'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방송 직후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굿모닝 아메리카'의 트위터 해시태그 #BTSonGMA는 180만 건 이상의 트윗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 같은 수치는 '굿모닝 아메리카' 사상 가장 높은 콘서트 트윗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해당 해시태그는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에서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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