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24일 오후 8시 3분쯤 경산시 자인면 한 3층짜리 다가구 주택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으나 집안에 있던 A 씨(80·여)가 숨졌다.

불은 주택 1동을 태우고 3동을 그을려 소방서 추산 4850만 원의 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7대와 인력 39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빌라에 있던 주민 3~4명이 놀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나 혼자 살고 있던 A 씨는 미처 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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