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가수 선미가 신곡 ‘사이렌’으로 음악방송 5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2일(오늘) 오후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아이돌’, 선미의 ‘사이렌’, 그리고 펀치의 ‘헤어지는 중’이 1위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투표 결과, 선미의 ‘사이렌’이 1위에 올랐다. 선미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전혀 예상 못한 듯 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선미는 “방탄소년단이 1위한 줄 알고 멍하니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선미는 “‘사이렌’ 활동 마지막 주인데 이렇게 트로피를 주셔서 기분이 정말 좋다. 정말 감사하다”며 “3주 동안 ‘사이렌’을 사랑해주고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선미는 “더 좋은 음악을 가지고 찾아올 테니 기대 많이 해 달라. 우리 팬들에게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GOT7, 남우현, NCT DREAM, 펜타곤, 효민, 우주소녀, 더보이즈, 오마이걸, 노라조, 드림캐쳐, 유니티, 네이처, 루첸트, 공원소녀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여심을 저격하는 한류 그룹 GOT7은 'I Am Me', 'Lullaby'로 컴백 무대를 꾸몄고, 한층 더 성숙해진 우주소녀는 '너, 너, 너'와 '부탁해'로 컴백했다.

뿐 만 아니라, 이 날 방송은 그동안 MC를 맡아온 그룹 워너원의 멤버, 옹성우의 마지막 방송이기도 했다. 옹성우는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감사했다. 부족한 나를 MC로 세워준 쇼 음악 중심 관계자분들과 사랑하는 워너블에게도 감사하다”고 이별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옹성우는 “매주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고 행복했다. 큰 힘을 얻었다. 많이 발전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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