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임내현 전 국회의원이 교통사고로 향년 65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21일(오늘)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임내현 전 의원은 이날 새벽 4시경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아리랑국제방송 근처 도로에서 길을 건너다가 SUV 차량에 치여 숨졌다. 임내현 의원은 사고 직후 병원에 이송돼 응급 조치를 받았지만, 새벽 4시 48분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내현 전 의원은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법대 3학년 재학 중 최연소로 사법고시(16회)에 합격해, 1974년 26세의 나이로 검사에 임관됐다. 이후 전주지검장과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과 29대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아 광주 북구 을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리고 국회의원 임기 종료 후에는 변호사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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