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방송인 박명수가 무려 11년 만에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하차하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15일(오늘) 오후, 박명수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해피투게더3' 마지막 녹화 후 프로그램 하차 소감을 전했다. 해당 글에서 박명수는 '넘 고맙고 즐거운 시간 아쉽네요. 해피투게더4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그동안 함께한 스태프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려요'라고 글을 남겼다. 특히, 박명수는 11년간 함께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온 유재석에게도 '재석아 고마워 파이팅'이라고 응원하는 글을 남겨,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 짓게 했다. 하차 소감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해피투게더3' MC인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를 비롯해 스태프들과 녹화 후 회식을 즐기는 듯 한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해피투게더' 측은 "2007년 '해피투게더' 시즌 3가 시작된 이후 11년 만의 대대적인 개편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발표하면서 박명수와 엄현경을 하차시키고 새로운 프로그램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 박수홍이 진행했던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코너도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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