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B.A.P 멤버 힘찬의 강제추행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힘찬 은 지난 8월 말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남자 3명, 여자 3명과 함께 펜션에 놀러 갔다가 힘찬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9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된 바와 같이 B.A.P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습니다"라며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되는 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힘찬이 소속된 B.A.P는 지난 2012년 '워리어'로 데뷔했다. 이후 '노 머시', '대박사건', '원샷' 등 히트곡을 내놓으며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19일 방용국이 계약 만료로 팀을 탈퇴한 뒤 현재 B.A.P는 5인조로 활동 중이다.

키워드

#힘찬 #성추행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