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중국 배우 판빙빙(37)이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행적이 3개월째 묘연해지자 공안에 억류됐다는 억류설까지 나왔다.

7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한 중국 고위급 인사의 말을 인용해 "판빙빙은 현재 감금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이 고위급 인사는 매체를 통해 “판빙빙은 갇혀 있다. 정말 참혹하다. 돌아오지 못할 거다”라고 전하며 "사법 처리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판빙빙은 지난 7월 전 CCTV 진행자 추이융위안의 폭로로 인해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추이융위안은 웨이보를 통해 "판빙빙이 이중 계약서를 통해 6000만 위안(약 100억 원)의 출연료를 은닉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판빙빙은 추이융위안의 폭로 이후 종적을 감추면서 탈세 의혹과 망명설, 감금설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한편, 중국 언론은 "판빙빙의 탈세 의혹은 이달 중순이 지나야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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