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송중기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송중기는 지난 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우리 함께한 날’이라는 주제로 데뷔 10주년 맞이 팬 미팅을 가졌다.

이날은 송중기의 데뷔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진행은 김태진 리포터가 맡았다.

이날 송중기는 시상식을 연상케 하는 레드카펫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팬들이 준비한 10주년 기념 트로피를 받으며 행사를 시작했다.

송중기의 공식 팬클럽 키엘은 10주년 축하 케이크를,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팬 연합은 꽃다발을 준비해 감동을 더 했다.

1부 토크 코너에서는 송중기의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그의 작품 및 연기 생활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2부에서는 송중기가 직접 진행을 맡으며 단독 토크쇼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는 팬들의 사연을 읽으며 자연스러운 진행과 센스 있는 입담은 물론 시종일관 팬들을 향한 따뜻한 매너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게스트로 평소 송중기와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광수가 특별 손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준비된 VR 게임을 함께 즐기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여 절친임을 다시 한번 인증시켰다.

뿐만 아니라 2PM 준호, 배우 김민석은 블라인드 토크를 통해 송중기의 일상을 폭로해 장내에 유쾌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송중기는 행사를 마감하며 “이제부터는 또 다른 10년을 위해서 다시 달려볼까 합니다. 새로운 모습, 더 좋은 연기,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제 모든 것을 아끼지 않겠다.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10년 영광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내용의 손편지를 팬들 앞에서 낭독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작년 10월 배우 송혜교와 결혼 후 최근 컴백한 배우 송중기는 tvN ‘아스달 연대기’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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