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중국 배우 판빙빙의 미국 망명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 LA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서 지문을 채취했고 판빙빙이 이용한 비자는 L1(주재원 비자)으로 정치 망명 비자로 확인된다.

그러나, 판빙빙이 정치 망명을 신청하게 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판빙빙이 최근 탈세 의혹을 받아 베이징에서 가택연금 상태로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와 연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CCTV는 판빙빙이 사흘 출연료로 약 100억 원의 개런티를 받았으나 이중계약서를 통해 이를 은닉했다고 주장했고 판빙빙은 부인했다.

판빙빙은 탈세 조사와 관련된 보도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혹이 더욱 불거지고 있다.

그러나 판빙빙은 탈세에 의한 형사처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