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김해시는 9월 1일부터 김해시 관동로27번길 5-49 김해목재문화체험장 4층에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식물향기 요법을 응용한 숲체험실을 개장해 무료로 개방한다.

식물향기 요법이란 식물의 향을 이용해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시켜 인체의 항상성 유지를 위한 자연요법으로 아로마테라피라고도 한다.

김해목재문화체험장내의 숲체험실은 피톤치드 체험실과 아로마 체험실로 구성돼 있다.

피톤치드 체험실은 편백림 체험실로서 아토피 예방과 알레르기 증상 완화, 우울증, 불면 치료 효과를 체험할 수 있고 아로마 체험실은 다양한 허브식물에서 추출된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심리적 긴장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체험할 수 있어 시민들의 심신피로 회복과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2015년 11월 개장한 김해목재문화체험장은 연간 5만5천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다.

전국에 설치된 목재문화체험장 23개소 중 우수 운영시설로 손꼽히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과 문의가 쇄도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올해 3월 8일 경남도에 제2종 박물관(전시관)으로 등록했고 이번에는 숲체험실 개장과 더불어 현대서각 작품 30여 점을 전시해 보다 수준 높은 목재문화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등 단순한 목재체험 공간이 아닌 도심 속 산림휴양 문화 공간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김해목재문화체험장은 학예사가 들려주는 목재역사 이야기, 목공교실(취미반, 특별반), 현대서각 교실 외 야생화 꽃자수, 가야금 강습 등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단체의 교육프로그램 진행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시설이용에 대한 문의는 목재문화체험장 홈페이지(wood.gimhae.go.kr) 또는 전화(☏070-4278-556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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