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보성군은 9월 13일 오후 7시 30분과 14일 오후 3시에 보성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연극 '라이어 1탄'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 '라이어'는 1999년 초연 이후 2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누적 관객 450만 명을 돌파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베스트셀러 연극이다.

지금까지도 각 예매처 연극 랭킹에서 늘 상위권에 머무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아울러 이문식, 안내상, 정재영, 이종혁,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을 다수 배출해낸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평범한 택시기사 존 스미스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2명의 부인 메리와 바바라를 두고 철저한 이중생활을 하는 내용으로 기막힌 거짓말을 통해 속고 속이는 인간사를 통쾌하게 풀어냈다.

연신 배꼽을 잡게 하는 재치 넘치는 대사와 숨 돌릴 틈 없는 빠른 전개 그리고 베테랑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가 관객들에게 풍성한 재미와 에너지를 전달한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보성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공연료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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