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방송인 에이미의 근황이 화제다.

27일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청 살찌움. 같이 살 빼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짧은 금발의 에이미가 이전과는 다르게 무척 살찐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게시물에 '에이미', '90kg', '셀프 실험'이라는 태그를 덧붙여 살을 찌운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27일 에이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90kg 정도까지 살이 쪘다. 실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체중을 늘렸다"라며 "최근 화장품 사업에 진출해 지방 분해 효과 등을 연구했는데 이를 검증하기 위해 살을 찌웠다"라고 살을 찌운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에게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체류를 허가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 중이던 2014년 9월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았다.
결국 에이미는 2015년 11월 출국명령 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기각 판결을 받아 2015년 12월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추방됐다.

이후 지난해 10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남동생 결혼식 참석차 주 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입국 허가 신청을 낸 뒤 5일 체류 승인을 받아 일시 입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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