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송혜교가 드라마 '남자친구'의 대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복귀를 암시해 눈길을 끈다.

25일(오늘) 오후, 송혜교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boyfriend"라는 글과 함께 드라마 '남자친구'의 1·2화 대본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공개된 대본 오른쪽 상단에는 송혜교의 마지막 글자인 'KYO(교)'라는 글씨가 눈길을 끈다.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 이후 출연하는 약 2년 만의 복귀작으로 이미 화제에 오른 바 있다. 뿐 만 아니라 송혜교의 상대역인 박보검 역시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오랜 공백을 깨고 컴백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남자친구'는 지난 23일 첫 대본 리딩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드라마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로, 단 한 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던 Ex-재벌가 며느리 차수현(송혜교 분)과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 청년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이 서로의 삶을 뒤흔드는 '불상사'가 되어버린 아름답고 슬픈 운명적 사랑 이야기다. 오는 11월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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