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정의가 사라지고, 부정부패가 만연해진 현 사회를 신랄히 풍자한 영화 '미친도시'가 오는 8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미친도시'는 갖은 회유와 압박에도 청렴한 공무원으로 살아가는 병수에게 묘령의 탈북 여인 명자가 접근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은 영화로 장태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장태령 감독은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으로, 영화“마마 앤드 파파”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눈물과 감동을 선사, 춘사 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다. 작품으로는 “미친도시” “달호의 인생” “신유의 키” “내고향 흥해” “잔혹한 하루” “토끼굴” “마마 앤드 파파” 등 이 있다.

영화 '미친도시'는 이 시대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청렴하고 착실한 시민 병수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가 아닌 평범하지만 정감 가는 이 시대 진정한 영웅을 탄생 시키고, 이로서 관객들은 악행과 맞서 싸우는 병수의 이야기를 통해 뜨거운 감동과 깊은 메시지를 담은 리얼리티 휴먼 드라마이다.

한편 주인공 ‘병수’역에는 대한민국 실력파 조연배우에서 주연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배우 이경영이, 북한 특수부대 출신의 '탈북 여성' 주인공 명자역에는 배우 김미영이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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