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0일과 21일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으로 인한 재난예방 및 대응을 위해 관내 배수펌프장 4곳, 저류지 5곳에 대한 민·관합동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 생활안전과, 치수방재과,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는 태풍·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펌프 및 비상발전기, 배전반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및 관리 상태에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세부 점검내용은 ▲태풍·집중호우 발생 시 정상적인 작동 가능 여부 ▲유입구 스크린 청결상태시설 ▲배수펌프 멈춤 사고 유발요인 ▲비상발전기·배전반 등 전기시설 작동상태 및 감전 취약요인 등이다.

점검결과 배터리액 보충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 즉시 시정토록 했으며 토출구 주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권고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자들의 주의를 환기했다.

박종국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태풍이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시민들께서는 시설물 안전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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