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가 마닐라 국제공항 활주로의 비행기 이탈 사고로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 이번 사고로 마닐라 국제 공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오늘) 오후,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8월 19일로 예정되었던 2018 Season of GFRIEND in Manila 공연이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 활주로의 비행기 이탈 사고로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소속사 측은 "공연을 기대하셨을 모든 버디 여러분들, 특히 필리핀 버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면서 공연 날짜가 오는 26일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한편 걸그룹 여자친구는 지난달 19일 미니 앨범 'Sunny Summer'를 깜짝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일본 단독 라이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