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1천242㎡ 중 990㎡가 탔고, 돼지 500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경기도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2시 45분께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났다. 또한 불이 인근 전선 창고 등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로 번지면서 창고 3개 동이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2억 6천 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이번 화재로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등 60명을 투입해 3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고, 오후 5시께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돈사와 전선 창고 사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