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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경찰관, 유서 남기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상관에 폭행당했다”

50대 경찰관, 유서 남기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상관에 폭행당했다”

  • 박지훈 기자
  • 승인 2018.08.18 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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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제공
사진= 연합뉴스 제공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50대 경찰관이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상관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지난 17일 오후,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날 오전 10시 35분께 A(55) 경위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경위의 동료 경찰관은 출근을 하지 않은 A 경위가 연락도 끊긴 점을 이상하게 여겨 집을 찾았고 쓰러져 있는 A 경위를 발견했다. 현장에는 A 경위가 자필로 쓴 것으로 추정되는 A4 용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 따르면 A 경위는 올해 1월부터 최근 정기 인사발령 전까지 약 6개월가량 함께 근무한 전임 근무지 팀장 B 경위와의 관계에 대해서 심적으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서에는 "B 경위와 다툼이 있었고 폭행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경위는 실제로 지난 10일 B 경위를 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 경찰청에 진정서를 낸 것으로 확인 됐다. 경찰은 인접 경찰서에 A 경위가 숨진 경위에 대한 수사를 맡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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