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가수 서인영이 욕설 논란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3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서인영과의 인터뷰가 공개 됐다. 서인영은 지난 2017년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중 공개된 욕설 영상으로 큰 논란에 휩싸인 후 최근까지 자숙기간을 가졌고, 최근 신곡으로 컴백했다.

이 날 인터뷰에서 서인영은 욕설 논란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심경고백 했다. 서인영은 욕설 논란에 대해 “제가 잘못한 욕설 논란, 그 부분은 제가 창피하고 부족하고 잘못했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작가 언니에게 욕설을 한 적이 없다. 욕설 논란이 된 것은 제 매니저였다”며 편하게 지내던 매니저와의 통화 중에 욕설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인영은 당시 일정이 빡빡한 촬영에서 자신이 매니저가 없는 크라운제이와 중간 역할까지 하며 많은 부분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당시 과부하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 욕설 논란 당시 동행했던 매니저가 출연해 “당시 제작진(메인작가)에게 욕설하는 영상이라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저와 통화하며 (욕을) 한 부분이다”라면서 당시 빡빡한 촬영 상황에서 매니저인 자신이 옆에서 케어 하지 못해 일어난 일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인영은 욕설 논란 후에 후회어린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성숙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