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곽태영 기자 = 네이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인디 뮤지션 라이브 플랫폼인 ‘온스테이지’는 오는 25일 오후 8시 강남구 논현동 엠팟홀에서 관객 160명을 초대해 온스테이지LIVE 공연을 개최하고 네이버 V앱으로 생중계한다.
‘온 스테이지LIVE’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온스테이지가 발굴한 인디 뮤지션을 대상으로 라이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관객과의 소통이 절실한 인디 뮤지션에게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공연 기회를 정기적으로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번 온스테이지LIVE는 강남구 논현동 엠팟홀에서 진행된다. 홍대 위주의 인디 공연에서 벗어나 강남 라이브씬으로 장소적 다양성을 확장해 인디 라이브 공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준비했다.
온스테이지LIVE 라인업은 ‘크랜필드’와 ‘꽃잠프로젝트’ 그리고 뮤지션리그 ‘we ate jh’다.
온스테이지 232번째 뮤지션으로 소개된 ‘크랜필드’는 대학 동창인 이성혁(보컬/기타), 정광수(베이스), 지수현(드럼) 세 사람에 최근 박인(기타)을 멤버로 영입한 4인조 밴드다. 몽환적인 멜로디와 풍성한 사운드 공간감이 크랜필드 만의 특징이다. 2014년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 대상을 받는 등 각종 신인 프로그램 상위권을 휩쓸며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꽃 잠프로젝트’는 임거정(기타/프로듀서), 김이지(보컬)로 이뤄진 ‘어쿠스틱 팝 듀오’다. '꽃잠'은 '신랑 신부의 첫날밤' 또는 '깊이 든 잠'이란 뜻으로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선율을 들려주는 듀오의 색깔과 잘 어울린다.
온스테이지 265번째 뮤지션으로 소개되어 멋 부리지 않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담백한 가사로 꽃잠프로젝트 만의 감성이 가득한 온스테이지LIVE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뮤지션리그 주인공은 ‘we hate jh’이다. 온스테이지와 뮤지션리그가 만난 콜라보레이션으로 대중과의 소통이 절실한 뮤지지션에게 정기적으로 공연무대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we hate jh’는 2013년 결성해 파워팝과 어쿠스틱 록 색깔을 가진 4인조 모던록밴드다. 2015년 정규앨범 ‘더 나이브 키즈’를 발매하고 EBS ‘헬로루키’ 결선무대에 진출하는 등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온스테이지는 장르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좋은 음악을 하는 인디 뮤지션들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문화재단이 만든 창작자 지원사업이다.
방송에서 좀처럼 다루지 않는 인디 음악을 소개하고 고품질의 라이브 영상을 제작해 실질적인 창작활동과 공연기회를 지원해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2010년 11월 재즈 탱고 밴드 ‘라 벤타나’를 시작으로 지난 5년간 매주 한 팀씩 인디 뮤지션 283팀을 발굴해 866편의 고품질 라이브 영상콘텐츠를 대중에게 소개해왔다.
한편 생생한 라이브 공연영상은 공연후기와 함께 온스테이지LIVE(http://me2.do/5XlpNXcm)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