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성룡 기자 = 여름을 맞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화려한 여름축제 '2018 썸머 쿨 콘서트'가 오는 18일 오후 7시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김경호', '신현희와 김루트', '박현빈', 걸 그룹 '힌트' 등이 출연해 강력한 록부터 발랄한 댄스곡과 여름밤에 듣기 좋은 어쿠스틱한 곡들까지 다양한 감성을 선물한다.

'김경호'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락커로 데뷔할 때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타고난 압도적인 음역대와 엄청난 성량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샤우팅과 단단한 중저음역까지 보여주는 국내 가요계의 전설로 손꼽힌다.

역동적인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한 압도적인 라이브로 유명하며 해외서 극찬을 받기도 했다.

또 록커로서는 매우 드물게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 1위 곡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현희와 김루트'는 개성 넘치는 언더그라운드 출신의 혼성그룹으로 '오빠야'란 곡이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차세대 홍대 인디밴드 주자로 자리매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여름을 맞아 '파라다이스'라는 신곡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부드럽고 상큼 발랄한 매력까지 다채로운 모습과 더불어 강렬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박현빈'은 대한민국 신세대 트로트계의 황태자이자 대표가수로 그의 노래는 젊은 남성들이 각종 노래자랑에서 자주 부르는 곡으로 자리 잡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신세대 트로트 가수 중에서도 가장 성공한 가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꾸준히 히트곡을 양산해 트로트 시장을 활성화했으며 수많은 히트곡으로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힌트(Hint)'는 지난해 데뷔한 7인조 여성아이돌 그룹으로 제25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유망주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싱글앨범 '탕탕탕'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차세대 걸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는 힌트는 발랄한 댄스곡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녹여낼 것으로 보인다.

함안군 관계자는 "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규모공간인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군민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싹 날려 보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55-580-3608, 36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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