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BMW 차량에 이어 현대자동차 에쿠스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오전 1시 1분께 경북 상주시 남상주 IC 진입로 인근 25번 국도에서 에쿠스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던 여성이 숨지고, 남성 운전자는 크게 다쳤다.

이에 소방당국은 소방차 5대와 인력 1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경찰은 "목격자가 '주행 중인 에쿠스 차량에서 불꽃이 튀었다'라고 진술했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화재로 인해 차량 안에 있던 블랙박스가 불타버리면서 화재 원인 파악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으며 아직까지 블랙박스를 복구할 수 있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편, 앞서 BMW의 잇단 차량 화재로 인해 대규모 리콜 조치가 내려졌던 만큼 이번 에쿠스 화재 사고로 더욱 불안감에 떨게 된 운전자들에게 어떤 대비책이 마련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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