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한끼줍쇼’에서 자우림 김윤아가 남편 김형규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8일 JTBC '한끼줍쇼'에서는 김윤아와 윤도현이 마포구 서교동에서 한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김윤아는 윤도현과 함께 '버스킹 성지'로 꼽히는 홍대 예술의 거리에서 버스킹 무대를 가졌다.

이후 김윤아는 "10년이 넘은 단골집이 있다. 이 근처에 만화책 가게가 있다. 이 근처에 만화책 데이트를 하러 많이 왔다"라며 출연진들을 한 만화가게로 이끌었다.

이날 김윤아는 "저와 남편이 만화를 너무 좋아해서 만화책 방에서 자주 데이트를 했다. 남편과 우연한 첫 만남에서도 만화 얘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남편 김형규와 어떻게 첫 만남을 가졌는지 묻는 질문에 김윤아는 "처음에 라디오 작가 언니가 여러 명의 셀럽 등을 패션쇼에 초대했다. 김형규가 우연히 제 옆에 앉았는데, 우연히 만화책 이야기를 했고 헤어질 때 이메일을 교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형규가 나이도 2살 어리고 해서 처음에는 남자로 생각을 안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자기와 결혼을 해달라고 했다. 전혀 사귀는 사이도 아니었고, 대뜸 청혼부터 받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윤아는 "그러다 친한 친구처럼 지냈다. 나도 남자 친구가 있다 없다 했고 남편은 나에게 여자 친구 상담하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경규는 "연애 상담이 다 지어낸 이야기다. 형규 선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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